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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피부미용의 역사와 발전단계
(1) 고조선
『단군신화』의 기록에 쑥과 마늘을 복용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이러한 쑥과 마늘에는 미백효과가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동상을 예방하며 미백효과를 가지고 있는 돼지기름(돈고)를 발라 피부를 보호하고 추위를 견뎠다. 또한 말갈인들은 오줌으로 세수를 하는 방법으로 미백에 관심을 두었다.

(2) 삼국시대 및 통일 신라
가) 고구려
수산리 고분, 쌍영총 등 벽화 속의 여인들을 봤을 때 신분과 빈부의 차별 없이 치장하였으나 계급과 신분에 따라 달리 치장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나) 백제
일본문헌에 “백제로부터 화장품 제조기술과 화장법을 배웠다”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우리는 진보된 화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으며, 중국문헌에는 백제인들이 시분무주(施粉無朱) 형태의 은은한 화장을 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 신라
불교가 성장하여 향낭을 차고 다니고 목욕이 대중화되었으며 백분의 사용과 제조기술이 상당했다. 또한 화장용구의 개발이 활발했다.

라) 통일신라
당과의 교류가 활발하여 사치품, 귀중품을 많이 사용하였으며 색조화장이 짙고 화려했다. 또한 화장용구가 다양했다.


(3) 고려

청결 관념이 강조되어 목욕이 성행하였다. 부유층에서는 복숭아 꽃물을 우려내어 세수를 하였으며 난초를 넣어 삶은 물에 목욕을 하여 향내가 나도록 하였다. 또한 면약이라는 액상타입의 안면용 화장품을 피부 보호제 겸 미백제로 사용하였다. 『고려도경』에서는 백제와 비슷한 시분무주(施粉無朱) 형태의 화장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4) 조선

억불숭유정책 및 사치금지령으로 고려시대보다는 검소한 형태의 치장을 하였다. 선조 때에는 화장품이 제조되고 판매되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숙종 때에는 판매용 화장품이 제조되었다.

조선시대에도 청결을 중요시하여 목욕을 하였으며 부유층에서는 난탕, 삼탕, 창포탕, 마늘탕, 쌀겨탕을 이용하였고 서민층에서는 갯가나 냇물에서 목욕을 하였다. 그리고 맑은 피부를 선호하여 미안수를 바르거나 오이나 꿀 등으로 요즘의 팩과 같은 미안법을 행하기도 하였다.


(5) 개화기 이후

개화 초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수입화장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1915년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인 박가분이 제조 및 판매되었다. 1922년에는 머릿기름, 미백로션, 연향유 등이 개발되었으며 1930년에는 서가분이 출시되었다. 1945년에는 콜드크림, 바니싱 크림, 씨포마드 등이 제조되었고 1950년에는 화장수가 개발되었으며 미백용 팩, 기름, 면약 등이 개발되고 각종 깨와 미곡, 살구씨 등이 미백제로 사용되었다. 1960년 이후로는 화장품 산업이 본격적으로 발전하여 기초화장품의 종류가 다양화되었으며, 1980∼1990년대에는 색조화장품과 기능성 화장품이 출시되었다.

2017/06/07 00:03 2017/06/07 00:03